한결 따듯해진 공기가 이제 열심히 돌아다닐 때가 되었노라~하고 말해주는 요즘! 앨리스의 단골 산책 장소인 궁궐에서도 다양한 행사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1번으로 찜해둔 창경궁 특별 관람! 뭐가 특별하냐고 물으신다면~ 바로 창경궁의 옛 모습이 담긴 동궐도와 함께 현재는 빈터로 남아있는 곳이 원래 어떤 모습이었는지 떠올려보며 과거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답니다! 이 특별 관람은 매주 일요일 현장 선착순으로 진행되니 설명을 들으며 낮에는 봄날의 창경궁을 천천히 만끽하고 저녁에는 재개된 대온실 야간관람도 즐겨주면 알찬 봄나들이 완성이겠죠?^^ https://bit.ly/3F7PHUQ
대세 아이돌 뉴진스의 음악을 너무 많이 들은 탓일까요? 뉴진스의 곡 중 하나인 'Cookie'를 팔도유람 관광버스 버전으로 리믹스한 영상을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 주더라구요. 영상, 제목, 썸네일, 댓글까지 빠지는 게 없는 그야말로 팔방미인이라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합니다! 이 영상을 틀면 평소 자주 듣던 그 노래이면서도 백그라운드에 심어둔 현란한 관광버스 뽕짝 비트에 정신을 빼앗기게 될거에요. 게다가 썸네일은 피식대학의 한사랑산악회 패션을 차용하고, 제목 'Cookie'와 유사한 '국희'과자를 가져와 더욱 구수함을 더했어요. 앨리스는 누진세 선생님의 노래는 예술이라는 댓글이 제일 인상 깊었어요^^ 자매품 OMG 효도 리믹스도 추천 살포시 해봅니다..! https://bit.ly/3F9gEaJ
자려고 누우면 꼭 릴스 세상에 빠져 한참을 허우적거리다가 얼굴에 핸드폰도 한 번 떨어트리고 그제야 잠에 드는 으른 앨리스의 수면 루틴...(저만 그런 거 아니겠조...?^^) 이 릴스 영상은 다음날 아침에 또 찾아본 신박한 샐러드 건설 현장인데요. 어릴 적 상상이 현실이 되는 걸 보는 기분이랄까요. 효율성보다는 재미와 자기만족의 향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요리 과정을 보다 보면 이제 등짝 스매싱도 피할 수 있으니 슬쩍 도전해 보고 싶어지기도 해요. (하지만 뒷정리는 나의 몫^^) 중간에 실수를 살짝 눈감아주는 포인트도 재미있답니다!
주중 기온이 15도른 넘는 날들이 이어지고 개학과 개강의 영향인지 평소보다 거리에 사람이 많은 듯한 느낌이 드는 3월 초에요.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앨리스는 벌써 봄 재킷을 꺼내들었다는 거에요!(겨울옷 입다간 스팀만두 가능) 미세먼지가 늘어나 공기가 나빠지기도 하지만 이쁜 벚꽃을 볼 수 있는 시즌이 다가온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죠. 빠르면 3월 중순부터 봄꽃이 핀다고 하니 산림청에서 발표한 2023년 봄꽃 개화 예측지도를 잘 살펴서 언제, 어디로 꽃놀이 가면 좋을지 미리미리 계획을 짜봅시다!
혈액부족 시나리오가 발생!🩸 SCP 재단이 '헌혈부서 프로젝트'를 진행해 소소하게 화제에요! 재단이니 부서니 실존하는 단체 같죠? 사실 SCP 재단은 온라인상에서 오컬트 괴담을 소재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일종의 커뮤니티 개념이에요. 사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방대한 세계관을 다 담을 수 없어 궁금하시다면 직접 SCP 재단 한국어 위키를 방문해 탐험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세계 지부가 있는 큰 세계관이니 들어갔다가 놀라지 말기!) 이런 SCP 재단이 작년 혈액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헌혈의 집 이야기를 듣고 헌혈증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올해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앨리스도 본받아서 올해에는 헌혈을 열심히 해볼까 봐요!
오랜 노부부 케미를 자랑하는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 두 사람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어요! 두 사람의 이름을 딴 '정신업쇼'! 정신이 없어지는 게 아니고 UP 된다는 의미의 이 유튜브 채널, 첫 영상으로 일본 오사카 여행기를 담은 영상이 올라오고 있어요. 앨리스가 발견했을 땐 구독자가 3천 명이 안 되었었는데 스멀스멀 입소문이 났는지 벌써 구독자 1만 명을 돌파했더라구요. 1만 명 기념 세븐틴의 파이팅해야지 챌린지 쇼츠도 재미있으니 구경해보자구요!
때는 바야흐로 약 10여 년 전... 걱정인형이 CF에 등장했을 때 귀엽고도 자그마한 인형에게 걱정을 말하면 걱정이 사라질 거라는 따스한 이야기에 앨리스도 나만의 걱정 인형을 만들곤 했었는데요. 아직 걱정은 많고도 넘쳐 나지만 걱정 인형을 만들 기력은 많이 남아있지 않은 사람^^ 문명의 흐름에 맞게 이제 앱 속의 걱정 인형에게 나만의 걱정들을 털어놓아 봅시다! 걱정을 시작한 날짜도 알려주고 이제 끝난 걱정인지 더 이야기하고 싶은지 물어봐 줘서 그냥 걱정을 말하고 끝나는 게 아닌 점도 마음에 들어요! 걱정은 노노~ 이곳에 잠시 내려놓아 보아요.
다들 학창 시절 학년이 바뀌거나 전학, 혹은 졸업할 때 친했던 친구들로부터 롤링페이퍼 받아보신 적 있으시죠? 주말에 만나자는 이야기부터 시시콜콜한 잡담을 적던 기억이 앨리스에게도 있는데요. 이 심리 테스트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누군가가 써 준 롤링페이퍼처럼 결과를 보여준답니다. 앨리스는 한결같이 잘 웃고 말 많은, 수다쟁이 캐릭터로 일관적인 결과가 나왔답니다. 여러분의 롤링페이퍼에는 어떤 모습이 담겨있는지 앨리스에게도 보여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