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리핀도르 삼수생입니다.😂 갑자기 부는 랜덤 가챠의 붐, 처음엔 뭐가 나올지 모르는 특별한 두근거림이 좋았는데요. 요즘엔 뭐만 하면 랜덤 제품으로 출시가 되더라구요. 지나가는 어떠한 붐이라고 생각했는데 돈을 주고 샀지만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 나올지는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이 요즘 세상이랑 닮았더라구요.(아닐 수 있음) 노력해도 맺어지지 않는 수많은 일들과 어쩌다 운이 좋아 덜컥 찾아온 기회같이 말이에요.(그런 사회상을 반영한 유행이 아닐까 앨리스 혼자 멋대로 생각했답니다.) 이제 포토프레임도 랜덤입니다! 근데 그게 호그와트 기숙사 배정이라면요? 돈 있는 으른이 된 포터키즈들은 원하는 기숙사에 배정받을 때까지 사진을 찍게 생겼네요!
여느 때처럼 노동요로 뭘 들을까~~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사냥을 하던 중 우연히 찾게 된 계정인데요. 선곡은 평범한데 인트로에 아티스트의 인터뷰 음성을 편집해 넣어 노래를 더 생각하며 음미할 수 있게 했더라구요. 게다가 반복 재생 없는 직접 찍은 영상이라는 멘트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플레이리스트는 보통 틀어두고 다른 일을 하니까 화면을 볼 일이 잘 없는데 저런 글을 보니까 괜히 영상 속 사람들을, 풍경을 멍하니 보면서 노래를 듣게 되더라구요. 따끈한 코코아 한잔 타다가 큰 화면에 틀어두고 멍 때리기 좋습니다! 오늘의 노동요는 여기서 골라보시라고요!
시장 노포를 찾아서🍜 요즘 핫플 맛집은 검색하면 잘 나오잖아요? 근데 시장 맛집은 여전히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사람들이 알아가는 것 같단 말이죠? 그러다 찾게 된 유튜브 계정이에요. 60년 이상 어묵을 만들어 판 어묵 장인이 시장 곳곳을 누비는 영상, 노포들이 거쳐온 시간이 느껴지는 모습과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담긴 시장 구경 영상을 보다 보니까 앨리스도 시장 구경을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장인의 어묵을 쓰지 않는 집을 만나도 "oo 어묵도 맛있지요."라고 말하는 대인배의 배포에 앨리스도 저렇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지.. 생각했어요. 한수 배워갑니다. 마음 따땃해지는 어묵 국물 같은 영상 만나보시죠!
앨리스 조심스럽게 밝힙니다.. 올해 하반기에만 공연을 무려.. nn번을 봤습니다.. 오타쿠가 아닌 분들에게는 ????스럽게 다가올 수 있어 차마 숫자를 공개하지 못하지만.. 꽤나 많이 봤어요. 한국어로 하는 공연, 외국어로 하는 공연 다양하게 보았는데요. 요즘 공연장에는 한글, 영어 자막이 송출되는 공연들이 꽤나 많거든요. 앨리스는 자막 스크린이 좌우에 있는 공연장, 위에 있는 공연장 등 다양한 형태의 자막 스크린을 만났는데요. 고개를 돌려가며 봐야 하니 무대에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샤롯데씨어터에서 드디어 자막 안경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안경을 쓰면 화면 아래 자막이 뜨듯이 뜨나 보더라고요!! 이제 고개 아프게 돌릴 필요 없이 자막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관극러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솔직히 앨리스 동년배면 이 그림 모를 수 없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앨리스는 이 그림으로 배웠읍니다.. 추억의 교육 만화 작가 홍은영 선생님이 긴 공백을 깨고 이집트 신화로 돌아온다는 소식은 올해 3월에 작가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공표된 바 있죠! 그런데 이번엔 수려한 일러스트와 함께 예고를 해왔어요.(그나저나 이렇게 그림체가 안 변하고 건재하시다니.. 신기하네요.) 이집트 신화 이야기가 궁금해 어릴 적 책으로 읽었던 앨리스인데요. 과연 흥미로운 신화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매우 궁금해집니다!(그리고 또 얼마나 아름다운 미남미녀가 나올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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