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 내 작품이 구린 이유💩 요즘 이 짧은 글도 쓰기 힘듭니다. 그러다 보니 지난주 레터도 못 보내드리고 레터도 점점 구려지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앨리스의 마음이 그러면 보시는 분들도 불편하시겠죠, 오늘 첫 번째 링크는 ‘남과 비교하지 말고 꾸준히 하자’가 요점입니다. 우리 모두 끝까지 잘 해보아요. 파이팅입니다! #1226 요즘 누가 앉아서 마셔☕ 영화 속 이쁜 바가 있는 카페에서 작은 잔에 든 쌉쌀한 에스프레소를 한잔 걸치고 훌훌 떠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서서 마시는 커피에 동경했다. 언젠가 유럽으로 떠나면 해봐야지 했는데 이제 한국에서도 가능해졌다. 비록 차창의 풍경은 한국이지만 로망이 있다면 실현하러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이미지 출처 : 바마셀 #1227 책장 속 시리즈📕 책장에 통일된 디자인의 전집이 쫙 꽂혀있을 때 왠지 정리되어 보이고 이뻐 보인다고 생각한 적 있는 사람 손! (feat. 다이소 정리법) 모여있어 이쁘지만 시리즈물의 장점이 이쁘기만 한 건 아니다. 각 시리즈끼리의 연계성에서 어떠한 큰 주제에 대해 깊게 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취향의 책을 찾게 된다면 줄줄이 완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228 오후 비타민🍪 나른한 오후에 활기를 찾고 싶다면 그건 역시 당이 떨어진 거겠죠. 비타민은 아니지만 활력소가 될만한 레몬 쿠키를 준비했습니다. 오븐이 없어 따라 할 수는 없는데, 집에 오는 길에 레몬 쿠키를 사 와서 영상을 보다가 커피와 먹으니까 좋더라구요. 여러분도 소소한 행복을 찾는 오후를 보내세요! #1229 Bodoni🅱 무료 폰트 소개 제2탄이 돌아왔다. (시리즈로 이어갈 생각은 없었지만 넘버링을 붙여보았다.) 이번엔 영문 서체이다.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보도니 서체가 무료 배포 버전으로 수정되어 나왔다. 서체 사이트를 방문해보니 아름다운 보도니체로 도배되어 있어 황홀했다. 또 이쁜 폰트가 하나 늘어서 행복하다! #1230 드디어 국내 진출🎧 한국에 스포티파이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했다. 최근 음원사이트로 말이 많았는데, 외국 음원사이트가 들어오면 어떤 분위기로 변할지 궁금하다. 한국에서 들을 수 없던 외국 곡들도 마음껏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근데 또 한국에서 생성된 아이디는 안되고 그러면 대실망 예정... 제약 없는 진짜 글로벌한 세상을 살게 해주세요! #1231 라면 섞어먹기🍜 감히 한마디 하는데 한국은 그야말로 짬뽕(?)의 나라다. 중국집 짬뽕이 아니라 그 이것저것 섞어서 짬뽕의 짬뽕이다. 짜파구리부터 시작해 완성된 음식들도 믹스 매치해서 새로운 맛을 찾는 궁극의 미식여행을 온 국민이 즐기고 있는 듯하다. 공화뽕, 신나사키 등등 네이밍부터 위험해 보이는 궁금한 라면 조합들이 가득하다. 이번 주말 짜파게티 요리사는 바로 나! #1232 기생충 특집🏆 최근의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하면 영화 기생충이 해외 시상식을 쓸고 다녔다는 내용 외에 또 있을까. 그런 기념비적인 일을 앨리스라고 넘어갈 순 없었다. 축하의 의미를 담아 아래는 기생충 시리즈로 이쁘게 담아보았다. 미미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이제 영화 보려고 하는데..!하는 분들은 심사숙고 끝에 클릭해보시길..! #1233 기생충 축전🎨 기생충이 오스카 4관왕에 빛났다. 수상하자마자 곳곳에서 봉준호 감독의 과거 작품들이 재조명되고 있는데 작년 기생충 개봉기념으로 김정기 작가님의 드로잉쇼 영상이 인상 깊어 가져왔다. 주목받지 못한 작품부터 기생충까지의 서사를 드로잉으로 잘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거기에 밑그림도 없이 완벽하게 캔버스를 채워가는 놀라움까지 3분 남짓이 즐겁다. #1234 기생충 월드(세미스포有)🥔 해외 영화에 한국의 것이 비치면 그게 0.0001초일지라도 국뽕이라 말하고 뿌듯한 마음이라고 인식하는 감정이 보글보글 생기는데 이번엔 반대다. 각국에서 기생충에 나온 자국의 노래, 제품들이 재조명되면서 때아닌 기생충 특수를 누리게 된 것이다. 국뽕도 만국 공통인가 보다. (영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작은 스포라도 화가난다! 하시는 분들은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1235 기생충 피자박스 New Ver.🍕 영화 기생충에서 스쳐지나갔던 유튜브영상이 화제다. 채널의 주인은 약 4년가까이 아무런 업로드도 없다가 기생충이 수상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피자를 접고있는 현재의 본인을 올렸다. #1236 기생충 피드🧩 제일 아래부터 최신까지 쭉 드래그해서 보면 마치 인스타 피드로 보는 기생충 예고편 같다. 그리고 각 피드를 클릭하면 재밌는 크롭 영상이나 아트포스터 등등 무슨 맛인지 모르는 사탕을 하나하나 먹는듯한 재미가 있다. 마지막 피드까지 올라와서 수상 이력이 뜨는 피드를 보니 잠들고 있던 국뽕에 또다시 취하게 된다. #힙스터를꿈꾸는 #N살직장인입니다 #1주에_한번_공유하는 #안봐도_괜찮지만_보면_좋은 #리스트 #스크랩 #갈까말까할땐가라 #살까말까할땐사라 #예쁜쓰레기수집 #맛있게먹으면0칼로리 Like us on Instagram 앨리스미디어 alicemedia2017@gmail.com 구독하기 | 지난호보기 | 수신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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