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트위터를 중심으로 퍼졌던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기억나시나요?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오너먼트로 받을 수 있고 크리스마스에 열어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어드벤트 캘린더를 컨셉으로 한 호텔이 핫하답니다! 계정을 만들고 본인의 호텔 링크를 주변에 공유하고 연말메시지를 받으면 끝! 매일매일 정해진 편지 개수를 채우면 하루에 1개씩 열어볼 수 있는데요. 만약 갯수를 채우지 못해 열지 못한 편지는 25일에 열어볼 수 있다니 맘 편히 호텔을 운영해 봅시다! 올해도 앨리스의 호텔 열어두었으니 마음껏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매일매일 냠냠 하나씩 열어 읽어볼게요!
연말에 사고 싶고 (feat.올영세일^^) 먹고 싶은 게 많다는 걸 알고리즘도 느꼈는지 이 영상을 추천해 주었어요. 에이 진짜 내가 모르는 내 돈이 있겠어~했는데 진짜로 있었습니다. 이건 마치 오랜만에 입은 코트 주머니에서 생각지 못한 수입을 건졌을 때처럼 짜릿한 기분! 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깜짝 용돈을 발견해 기분이 좋아진 앨리스, 주변 사람들에게 영상 링크를 열심히 전파하고 있어요. 방법도 어렵지 않으니 혹시 모를 숨겨둔 돈이 있는지 꼭 확인해 보아요! PS. 앨리스는 치킨값 벌었습니다^^
정보성에 귀여움을 더한다면? 그것은 바로 천하무적^^ 푸드감식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인스타툰은 신상 간식의 맛을 간결하고도 명쾌하게 분석해 줍니다. 또 간식 소개와 함께 곁들여진 개그감이 잔잔하게 스며든 이야기 구성과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너무나 귀여움 만점이라 다음 화가 언제 올라오려나 기다려져요. 그런데 이 그림체 낯설지가 않아요~라고 느꼈는데 말이죠. 예전에 동명의 웹툰을 다른 플랫폼에 연재하셨던 경력직 웹툰이었더라구요! 웰컴백을 외치며 느슨해진 일상에 익사이팅한 경험을 추가하러 후추맛 아이스크림을 손에 쥐어봅니다^^
제목만 보면 가슴 절절한 로맨스 물이 떠오르지만 두둥! 이 콘텐츠에서 오지 않는 '당신'의 정체는 바로 배달음식이에요. 음식이 오기를 기다리며 하나씩 꺼내 놓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공감 섞인 웃음과 함께 마음이 따스해지는데요. 특별한 위로보다도 때론 두런두런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때가 있잖아요? 이 영상은 딱 그런 기분이 들어요. 영상을 다 본 뒤에는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한 번 더 마음을 데워주는 구들장 같은 코스! 추운 겨울날 따듯한 혼밥메이트로 추천해요!
2022 서울굿즈 컬렉션👍 외국인 친구들에게 늘 서울이나 한국의 특징이 담긴 마그넷만 선물하고 있다면 다음 선물은 여기에서 골라보시죠! 서울상징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매년 새로운 서울시의 굿즈들이 탄생하고 있어요. 올해 수상작들은 텀블벅에서 펀딩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는데요. 여행객이 아닌 서울 시민(1) 앨리스도 탐나는 굿즈들이 많았답니다^^; 특히 궁궐을 모티브로 한 디퓨저는 한국의 고유한 장소가 떠오르게 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느낌이라 센스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 단청 트럼프도.. 달항아리 캔들도..사실 모두 다요~~
앨리스가 평소와 같이 습관적으로 인스타그램을 헤엄치고 있을 때였죠. 이 메뉴를 만나게 된 것은... 두끼 떡볶이에서 mbti 알파벳 모양의 떡을 선보인다고 해요. 과몰입을 넘어 뇌절인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오동통통 귀여운 떡을 보고 있으니 이거 먹으러 두끼를 방문하고 싶어지는 건 앨리스만 그런가요?(무족권 인서타 각!) 심지어 기간 한정으로 23년 1월 20일까지만 선보이고 조기종료될 수 있다는 말에 떡볶이가 땡기는 날에는 두끼 단어를 가슴에 품어두기로 해요!
12월에 빼놓으면 섭섭한 일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코 내년도 다이어리 사냥에 나서는 일이죠! 앨리스도 두리번두리번 내년을 함께할 다이어리를 찾아 헤매고 있는데요. 아날로그 감성 찬양론자이지만 아이패드에도 2023 다이어리를 하나 심어두고 싶은 마음^^ 다이어리 쇼핑을 할 때 자연스럽게 들리게 되는 텐바이텐에서 굿노트 다이어리를 무료(별표)로 배포하는 걸 발견했어요. 먼슬리, 위클리 칸부터 새해에 꼭 채워주고 시작해야 하는 버킷리스트 페이지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유명 작가님들과 협업한 스티커도 다운받을 수 있으니 한번 구경해 보아요!
아침? 가볍게 패스! 하던 호기로운 젊은이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아침에 뭔가 먹지 않으면 본체가 좀처럼 깨어나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린 앨리스^^ 아침식사 만만템인 시리얼을 종종 챙겨 먹고 있는데 요즘엔 빅데이터를 활용해 나에게 딱 맞는 맞춤 시리얼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있더라구요! (신기방기) 맞춤 시리얼 조합을 위한 설문조사를 살짝 맛보기로 해보았는데 질문들이 건강검진 사전 질문만큼이나 상세하고도 꼼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찐한 초코맛 우유로 변하는 시리얼의 맛을 포기 못하지만 건강을 위해 찜해봅니다~ 맞춤 시리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국립 오페라단이 '해피 오페라 데이'로 돌아왔습니다! 오페라 초심자에게 추천하는 '리골레토'와 모두에게 친숙한 동화 '헨젤과 그레텔' 2편을 무료 공개하고 이 외에도 소정의 금액을 후원하면 시청이 가능한 2편의 오페라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장벽이 높아 시도해 지 못한 장르라면 이 기회에 안방 1열에서 이불 폭 덮고 츄라이 해보는 건 어떤가요? 연말까지도 문화생활, 놓칠 수 없어요..!!
한국의 디자인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고개를 들어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보라..!'는 말이 있읍니다.(방금 지어냄) 올해로 21회를 맞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신진 스튜디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디자인 제품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 브랜드의 동향을 살필 수 있는 전시라구요! 이 외에도 서울 전역에 퍼져있는 디자인 스팟과 글로벌 연사들의 주옥같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세미나까지 준비되어 있다니까 디자인 트렌드의 최첨단을 달려야 하는 분들은 필수 쳌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