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라는 폐쇄형 커뮤니티 앱 기억하시나요? 한때 혁신적인 커뮤니티 앱으로 떠오르며 급부상했지만 요즘 주변에서 사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죠. 그런데 요즘 미국 1020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폐쇄형 앱이 있더라구요! 바로 로켓 위젯! 이 앱은 매우 간단해요. 앱을 깔면 바탕화면에 위젯을 만들 수 있는데 이 위젯에는 바로 로켓에 친구 등록된 사람들이 올린 사진들만 보이게 된답니다. 왜 폐쇄적이냐고 묻는다면 바로 등록 가능한 친구가 20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앨리스도 심심해서 깔아보았는데 아직 친구들이 이 앱을 몰라서 친구가 0명에 수렴..! 진짜 친한 찐친들과 소곤소곤 일상 공유 앱으로 활용해 보는 건 어때요? https://bit.ly/4bmvDMI
반려동물을 데리고 외출하고 싶은데 아직 반려동물 출입 금지인 곳들이 많아 함께 외출하려면 사전 준비가 꽤 필요하죠? 그 수고를 덜어줄 희소식 하나 알려드릴게요! 반려동물을 데리고 대전을 여행하는 분들을 위한 꿀팁 지도를 소개합니다! 대전관광공사에서 댕댕이와 대전 여행이라는 테마로 대전반려동물공원 등 대전시에 댕댕이 출입이 가능한 카페와 음식점, 공원 등이 표기된 지도를 배포하고 있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천만을 넘어 이러한 지도의 필요성을 느끼고 제작했다고 해요. 지도 한편에 댕댕이 종류를 설명해둔 귀여운 일러스트도 사랑스럽네요! 집에만 있는 우리 댕댕이 콧바람 좀 쐬어주러 대전으로 가보는 건 어때요? https://bit.ly/4aicY3r
꽁꽁 얼어붙은 밈 이전엔 못 말리는 아가씨 밈을 빼면 섭섭하죠? 이제는 인기가 한풀 꺾였나 싶더니 음방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어요! 전문적인 카메라와 음향으로 노래와 댄스를 보니 한 층 더 킹받는 건 덤!^^* 댓글에서는 아가씨는 왜 잠을 안 자서 음방까지 진출하게 만들었냐 등등 킹받는다는 반응이 잇따르는데요. 앨리스는 못 말리는 아가씨 곡에 여느 아이돌처럼 응원법이 있었다는 점이 더 킹받았답니다... 한 21번 정도 돌려봤는데 뭐.. 중독성은 없네요.. (또또또또또또...타타타타타타...고고고고고고...야야야야야야...)
조선시대 양반이 현대 사회에서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양반도 헬조선의 타이틀을 보유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란 녹록지 않을 것 같네요.. 요즘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인스타툰 계정이 많이 생겨나는 가운데 앨리스는 오~오래전 소개한 적 있는 피곤한 덤덤 외에도 김퇴사, 최근에는 이 황양반 계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답니다. 요즘식으로 꼰대라는 인식이 있는 양반 캐릭터가 현재를 살아가며 민초의 고충(?)을 몸소 체험하는 느낌도 들고 재밌네요! 앨리스는 또 인스타그램 타임라인에 심어 두어 각박한 세상, 풍자와 해학으로 이겨내보렵니다~~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월루!✨ 이스터에그라는 말 들어보셨죠? 부활절에 계란을 숨겨두었다가 찾는 보물찾기 같은 게임에서 유래되어 지금은 제작자가 숨겨둔 메시지나 기능을 뜻하는데요. 구글에는 바로 이스터에그로 곳곳에 게임이 숨어있답니다! 그중에 간단하게 검색으로 할 수 있는 게임 몇 가지를 오늘의 월루용으로 소개할게요! '틱택토'! 먼저 세 칸짜리 빙고를 만들면 이기는 게임인데.. 은근 세 칸으로 만들기가 어렵더라구요? 다음으로는 핼러윈을 기념해 만들어진 게임인데 고양이가 마법을 휘두르는 기믹이 귀여워 소개합니다! 'Google spooky cat', 무려 시리즈가 나올 정도니 인기는 확실하네요!
사실 요즘 심테기에요.(심리테스트 권태기라는 뜻,,,) 그래서 좀 소개가 뜸합니다. 앨리스의 심테 소개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은 꽤 많으신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심테말고 테스트에요! 바로 에버랜드 최고의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맞추는 테스트랍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새로고침 5번 중에 1번은 루이후이 영상이 떠서 가끔 보는데요. 비록 직접 후이루이를 아직 보진 못 했지만 온라인 이모 합격점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루이후이의 구별법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해답 풀이도 잊지 말고 체크하자고요~!
지난 이벤트 응모 때 구독자분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꾸려본 코너에요! 구독자분들의 다양한 추천 도서 리스트 사이에 같은 책을 추천해 주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독서 취향까지 비슷한 분들이 같은 앨리스모먼트를 구독해 주고 계시는 것 같아서 앨리스는 살짝 신기했답니다. 2탄은 언제 올 지 모르지만! 무작위로 3권을 뽑아보았답니다. 구독자분들의 추천 멘트와 함께 북 아이쇼핑 가봐요!🛍
1.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사람들은 누구나 많은 후회를 안은 채 살아가고, 누군가는 그 선택을 끝없이 후회해가며 다른 삶을 그리잖아요. 저도 그때 그 친구에게 그런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때도 지금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다른 과를 선택했더라면... 하는 후회를 해요. 하지만 그 모든 선택들이 그 순간의 제가 내린 선택이고 그 선택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 생각하기에 그 또한 존중하고 후회하지 않으려 해요 하지만 뭔가 마음 한편의 ~더라면... 의 생각을 대리 충족시켜주는 책이었고 그 많은 성공한 삶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의 제 삶이며, 더 늦기 전 지금의 제 삶을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는 것을 느꼈어요ㅎㅎ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원 올 앳 원스를 재밌게 봤다면 이 책도 마음에 드실 거 예요 ✩⡱ 이미지 출처 : 인플루엔셜
2.
최근에 읽은 반쯤은 하이틴 로맨스(이하 반하로)를 추천합니다. 대부분 학창 시절을 보내고 있고 보냈잖아요. 가장 아팠을 수도, 인생에서 가장 빛났을 수도 있는 시절들이 떠오르며 저의 14살과 17살의 모습이 투영되었어요. 난 주변에 어떤 친구였었고 친구들은 나에게 어떤 존재였는가, 그들과 어울리기 위해 자신을 괴롭히지는 않았는가 등 그때와 지금의 달라진 생각들이 한참을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무겁지 않은 분위기와 랩하는 여고생이라는 설정, 그리고 감정 표현이 서툴고 투박하지만 어딘가 청량한 느낌마저 들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에 창문 열어두고 읽기 좋은 소설입니다♡
이미지 출처 : 우리학교
3.
제 인생 도서는 '숨결이 바람 될 때'에요. 36살 의사분이 죽기 전까지 쓴 에세이인데,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었던 의사가 레지가 끝날 때쯤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나서 쓴 이야기인데요, 죽기 8개월 전 딸이 태어났고,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에필로그는 아내가 대신 마무리한 것부터 벌써 눈물 줄줄이에요... 매일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바빠서 죽음과 삶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 본 적이 잘 없었는데, 이 책을 읽었을 때 정말 깊게 고민했던 것 같아요. 제가 어휘력이 부족해서 쫌 그렇긴 하지만 아무튼 에세이라면 안 읽는 저에게 있어서 역설적이게도 인생 도서는 이 에세이입니다.
이미지 출처 :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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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일을 삭제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해 보아요! 지워져도 걱정 말아요! 언제든지 앨리스모먼트 아카이빙 페이지에서 지난 뉴스레터를 볼 수 있으니까요! 이외에도 읽지 않았던 케케묵은 오랜 메일들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지킬 수 있으니 메일함을 청소해보는 건 어떨까요? 구독자분들께 현명한 뉴스레터 소비 습관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