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편한 걸 어떻게 그만둬..!🥤
무슨 이야기냐고요? 현대인의 삶에 빠질 수 없는 플라스틱 이야기에요~!~ 100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는 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인 건 다들 아시죠? 그런데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서 이제 무뎌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그래서 플라스틱에 대해 새로운 인상을 심어줄 전시 하나 추천할게요! 부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플라스틱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는 전시 <Plastic: Remaking Our World>전! 이 전시를 한 번쯤 보기 추천하는 이유는 이 전시는 결코 플라스틱이 절대악이라는 것을 시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동물의 피에서 추출한 원시적인 형태의 천연 플라스틱부터 신소재를 활용한 플라스틱까지, 플라스틱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영위하기 위한 윤활제 역할을 해주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과거에도 지금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보고 나면 플라스틱에 대한 인상이 달라지는 전시! 관람료 무료에 전시도 2025년 5월 25일까지 하니까 부산이 떠오른다면 이 전시도 기억하자..!!

어제 아침, 창문을 여니까 선선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게 아침 공기가 달라진 게 느껴지더라고요. 비록 처서매직은 없었지만, 드디어 가을이 오고 있구나~ 싶어 기쁜 마음이 들었는데요. 가을이 온다는 건 이곳저곳 걸어 다니기 좋은 계절이 왔다는 뜻이기 때문이죠! 근데 어디를 가야 좋을지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걷기 유형 테스트로 나의 걷기 스타일을 알아봅시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걸어보기 좋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둘레길 코스를 추천해 주고 있어요. 쉬엄쉬엄 걷는 걸 좋아하는 앨리스는 너구리와 비슷한 걸음 속도가 나왔다는 사실^^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는 맛난 거 잔뜩 먹고, 가을 길 걸으며 유산소 운동 가보자고요~

2024북.스.페는 책과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로 부산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에서 이틀간 진행되는데요. 첫째 날은 김영하 작가와의 대담이, 둘째 날에는 찐 영화 덕후를 가리는 퀴즈 레이스가 준비되어 있어요. 초성만으로 영화 제목을 맞추거나 장면으로 영화를 맞추는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대가 되는데요. 또 여행 수기 공모전이 진행되는데 참여 조건이 재밌어요. 부산 출신이지만 타지 거주 중인 사람과 부울경(부산/울산/경상남도) 외 출생 지인으로 구성된 팀만이 참여할 수 있다더라구요. 공모전에 선정되면 여행 경비 동백전 10만 원이 지급된다니까 짝수 맞춰서 여행 수기 공모전도 참여해 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