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 보헤미안 랩소디🎸 몇 주 전부터 이런 글의 제목이 많이 보였다. “퀸 음악 모르는데 보헤미안 랩소디 보러 가도 되나요?” 댓글엔 “아니, 너 아는데? 분명 알 걸?”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실제로 영화를 보면 이 노래가 다 퀸 이 부른 거였다니―하고 무릎을 치고 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 흥이 많고 영화 음악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한 제격이 영화는 이미 영국을 제치고 전 세계 흥행 1위에 등극했다. #824 밀가루는 역시 곰표🐻 어릴 때 부엌 찬장 속에 항상 들어있던 것 같은 곰표 밀가루. 아마 대부분의 집에 있지 않았을까? 국민 밀가루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은 곰표에서 레트로 감성을 재미있게 재해석한 플래그십 공간을 오픈했다. 갖고 싶게 하는 문구, 피부를 밀가루처럼 새하얗게 지켜줄 것 같은 선크림 등 센스 있는 굿즈부터 레트로 디자인의 주방기구 파는 숍도 있다. 한번 둘러보자.
#825 팩폭만 있을 뿐🙅🏻 아이폰 ios 업데이트 후 보이는 ‘스크린 타임’. 내가 하루에 얼마나 폰을 보고 사는지 그래프로 한눈에 보여준다. 몇 시간 사용했는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과 몇 번 화면을 깨우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게 있다고 해서 폰 사용을 줄이지는 않는다. 단순히 이렇게나 사용하고 있다고 팩트 폭력만 있을 뿐.
#826 한남동 산책🍂 10월은 갑자기 추워져서 당황했는데 11월이 되니 오히려 더 가을스러운 날씨다. 낙엽도 떨어진지 얼마 되지 않고, 노랗고 빨간 길 걷는 기분이 좋다. 이런 때에 가기 좋은 한남동 맛집을 소개한다. 먹고 마시고 걷자. 여유로운 가을이다.
#827 청소할 때 주의할 점🚮 청소 초보자가 쉽게 저지르는 청소 실수 10가지를 알려준다. 리스트를 읽어보니 과거의 나를 돌아보게 한다. 다년간 쌓인 청소력으로 스킬은 늘었지만 타고난 귀차니즘 덕분에 아직도 실수를 할 때가 있다.
#828 스트릿 패션 포토그래퍼📸 세상에는 생각보다(?)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즐겁게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우연히 본 이 글에서도 그런 사람을 만났다. 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 임재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 번 돈으로 카메라를 사고 숙식을 해결하며 꾸준히 해온 사진 작업은 올해 렌털 스튜디오 오픈까지 왔다. 다음 꿈은 메이저 매거진 지면을 찍는 거라고 하는 그의 사진을 언젠가는 잡지에서 만날 볼 수 있을 것 같다.
#829 인천공항 터미널1 맛집🥨🥞 항상 출국하기 바빠서 여유를 갖고 터미널을 돌아다닌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렇게 많은 맛집이 모여있는지 몰랐다.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지역 특색 맛집은 물론 디저트 가게까지 꽉꽉 들어서 있다. 다음엔 여유 있게 가서 맛집 투어로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여행길에 나서야겠다!
#830 친환경 고체 샴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실시된 머그컵, 텀블러 사용이 익숙해져가는 요즘이다. 하지만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플라스틱이 없는 곳이 없다. 그중 재활용이 까다롭다고 하는 샴푸 용기를 줄이기 위해 대체 아이템으로 ‘고체 샴푸’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일반 샴푸처럼 모발 타입, 두피에 따라 종류가 세분화되어 있어 나에게 맞는 걸 찾아 사용할 수 있다.
#831 ‘시’가 필요한 요즘🙂 시를 읽고 싶은 날에 눈에 띈 책. 7살부터 죽기 직전까지 시 쓰기를 멈춘 적이 없었다고 하는 페르난두 페소아의 시집 2권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선 낯선 작가지만 다양한 장르와 수많은 이명으로 한 번쯤은 그의 글을 마주쳤을 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시집을 읽어야겠다.
#832 재즈로 듣는 퀸🎷 또 한 번 퀸의 이야기를 하려니 되게 팬인 것 같고, 영화도 여러 번 본 사람 같지만 사실 아직 영화 안 봤다. 근데 노래는 좋으니까 소개하겠다. 본문의 서두에 있듯이 퀸의 노래 가사에는 재즈 좀 그만 들으라고 할 정도로 재즈와 연이 없는 그룹이지만 다른 뮤지션들이 퀸의 노래를 재즈로 변주한 경우가 많다. 이번엔 그런 재즈를 들어보려 한다.
#833 언리미티드 에디션 10주년🔖 언리미티드 에디션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다. 예전엔 디자이너, 디자인 관심자들만 모였다면 지금은 대중에게까지 익숙한 북 페어가 되었다. 매력적인 책들이 가득한 그곳, 내년의 언리미티드 에디션은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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